성경본문
사무엘하 7장 1절~ 17절
6.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집에서도 살지 않고, 오직 장막이나 성막에 있으면서, 옮겨 다니며 지냈다.
7. 내가 이스라엘 온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닌 모든 곳에서,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한 이스라엘 그 어느 지파에게라도, 나에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은 것은, 바로 나다.
9. 나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서,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나는 이제 네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
10. 이제 내가 한 곳을 정하여, 거기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심어, 그들이 자기의 땅에서 자리잡고 살면서, 다시는 옮겨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고, 이전과 같이 악한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
11. 이전에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사사들을 세워 준 때와는 달리, 내가 너를 너의 모든 원수로부터 보호하여서, 평안히 살게 하겠다. 그뿐만 아니라, 나 주가 너의 집안을 한 왕조로 만들겠다는 것을 이제 나 주가 너에게 선언한다.
12. 너의 생애가 다하여서, 네가 너의 조상들과 함께 묻히면, 내가 네 몸에서 나올 자식을 후계자로 세워서,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 바로 그가 나의 이름을 드러내려고 집을 지을 것이며, 나는 그의 나라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하여 주겠다.
<설교요약>
많은 분들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못한 이유를,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려서, 전쟁을 많이해서 그렇다는 성경퀴즈적인 주관식 단답형을 알고 있습니다(대상 22:8). 과연 그것이 전부라면, 다윗의 생애가 좀 억울하다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다윗은 살인을 하고 싶어서, 전쟁이 좋아서 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이 성전건축의 헌신과 사랑을 고백할 때, 하나님이 거절하시는 이유가 좀더 구체적으로 그러나 다른각도에서 나와 있습니다. 본문 어디에도 하나님은 ‘내 손에선 피 냄새가 나! 사람을 많이 죽인 부정한 네 손으로 지을 성전건축은 허락할 수 없다!’라는 그런 어조나, 말씀은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다윗에 대한 여전히 사랑이 많은 아버지처럼, 함께 하시기 원하시며 아직도 줄 것이 많은 아버지 그리고 우리를 후대에 복의 통로로 사용하고픈 사랑하는 아들 다윗을 향한 마음으로 충만합니다.
적어도 본문에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성전건축을 거절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다윗을 향한 멈추지 않는, 다윗의 성전건축의 열정보다 앞서는,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설교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은 우리 인생 전체를 통해 함께 하시는 것을 원하시는 분입니다.
God wants to walk with us through our whole life.
2. 영원히 마르지 않는 축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He wants to be the origin of overflowing blessings.3. 하나님은 우리가 복받은 인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복의통로로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God desires to make us His blessing channel rather than giving us blesse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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